안녕하세요 저는 빙상장을 이용하는 회원으로 
밝은 지상에 비해 다소 음지인;; 지하 2층을 항상 아늑하고 쾌적하게 만들어주신 
단영진 부장님을 꼭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 과천 빙상장에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단부장님께서 
빙상에 관련된 모든 것을 꼼꼼하게 관리하시고 알려주시고 또 운영을 안정시키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은 문의사항이나 불편한 점들도 모두 꼼꼼하게 체크해서 손수 알려주시고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어요.

그러다 최근 몇 달 개인적 사정으로 링크도 못오고 운동도 못하다
오랫만에 지난 주 링크에 갔는데 단부장님이 다른 곳으로 옮기셨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습니다.
서운해요ㅠㅠ 부장님 어디로 가셨어요ㅠㅠ

저희처럼 마이너한 스포츠를 즐기는 빙상인들에게 빙상장은 ...
단순한 운동공간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고 꿈을 키우는 정말 소중한 공간입니다.
이렇게 귀한 공간을 10년 넘는 오랜 기간 안전하고 쾌적하게, 
그리고 정말 행복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 단영진 부장님!!!
제가 퇴근 후 늦게 링크에 가면 복도에서 퇴근못하시고 불철주야 뛰어다니시던 부장님 모습이 생각나요. 
계실 때 더 많이 칭찬해드릴껄 ㅠㅠ 이리 인사도 못하고 가서 너무 아쉽고 서운합니다.

새로운 부서로 자리를 옮기셨다는 말씀만 들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어디에 계시든 그 따뜻함과 헌신은 큰 빛이 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말 ‘칭찬합시다’ 별 9천9백만개가 아깝지 않은 단부장님
그동안 습기많고 어둑한 지하 빙상장을 밝게 비추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존경과 응원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아울러 빙상장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빙상인으로써 감사드리며 
단부장님이 오랜시간 정성으로 다져주신 소중한 빙상장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하게 그리고 안전하고 즐겁게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