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수금 오후 9시 snpe 바른자세운동(이하 snpe 라고 하겠습니다.)을 수년째 하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우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시는 도시공사 사장님 외에 직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3~4월 공사를 마치고 다시 시작한 snpe 수업 장소가 바뀌었더군요.

여러 이유가 있어서 그러셨겠지만, 다시 배정된 공간은 snpe에 전혀 맞지가 않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snpe 수업에 와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snpe는 운동이면서 치료에 가까운 수업입니다.

목, 허리, 어깨 등등 아픈 성인들 뿐아니라 척추측만 등을 앓고 있는 학생들도 snpe를 하고 있습니다.

어깨가 아픈 아빠, 허리가 아픈 엄마, 척추가 휜 아이들까지 같이 하는 운동입니다.

실제로 이번 휴장전까지 70세가 넘은 어르신이 자세가 교정이 되어서 여러 통증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저도 snpe를 하면서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개선이 되어서 이 운동을 안하는 것은 생각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 운동이면서 치료인 snpe를 목적에 안맞는 공간에 배정하셨으니 재배정을 요청드립니다.

snpe 강사 분께 물어보시지 않으셔도, 인터넷에 간단한 검색만 하셔도 snpe 운동은 딱딱한 바닥에 얇은 매트를 깔고 해야 한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가능하시면 이전 공간으로 배정을 요청드리고, 그게 불가하다면 바닥이 딱딱한 다른 공간으로라도 배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snpe는 단순한 운동이 아닙니다.

건강을 찾고 삶을 질을 향상시켜주고 치료운동입니다.

이것을 바닥이 푹신한 지금 장소에서 계속하라고 하는 것은 같은 물에서 하는 운동이니 수영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목적에 맞는 강의실 배정을 위해 강의실 재배정 검토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