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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완료 [체육] 과천시민회관 수영장 6개월 단위 전면 추첨제 도입에 대한 재검토 요청
작성자 : 김** | 등록일 : 2026-09-29 | 시설구분 : 체육
안녕하세요.

과천시민회관 수영장을 이용해 온 회원입니다.

최근 과천도시공사에서 2027년부터 수영 강습 회원 모집 방식을 6개월 단위 전면 추첨제로 변경한다는 안내를 접하고, 몇 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어 의견을 드립니다.

먼저, 현재 과천시의 인구 증가와 수영장 이용 수요 증가로 인해 신규 시민들이 장기간 대기하고 있는 현실, 그리고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사 측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공공체육시설이 일부 회원만을 위한 시설이 되어서는 안 되며, 신규 시민에게도 공정한 이용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원칙에도 동의합니다.

다만 ‘모든 시민에게 공정한 이용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원칙과 ‘기존 회원까지 6개월마다 전원 추첨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운영 방식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이번 제도 개편을 조금 더 다양한 관점에서 재검토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1. 공공시설의 공정성과 ‘6개월 전면 추첨제’는 같은 문제로 볼 수 없습니다.

현재 과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는 지역주민 누구나 체육시설 사용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위해 시설을 개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행 조례에 수영 강습 회원을 6개월마다 모두 탈락시키고 무작위 추첨으로 다시 선발해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추첨제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회원의 진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왜 기존 회원까지 6개월마다 전면적으로 다시 추첨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그 기간이 6개월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가 무엇인지 를 묻고 싶습니다.

공공시설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며, 공정성이 반드시 기존 이용자를 일정 기간마다 모두 다시 경쟁시키는 방식과 동일한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기존 회원들은 특혜를 받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현재 수영장을 이용하고 있는 기존 회원들은 공공시설을 임의로 점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공사가 정한 모집 및 재등록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등록하고, 정해진 수강료를 납부하며, 오랫동안 규칙을 지켜 이용해 온 시민들입니다.

처음부터 특별한 우선권을 요구하거나 신규 회원의 진입을 막기 위해 규정을 어긴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신규 회원이 들어오기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존 회원들이 마치 공공시설의 자리를 장기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처럼 인식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제도 안에서 정상적으로 이용해 온 회원들에게도 그동안의 제도를 신뢰하고 꾸준히 운동해 온 것에 대한 최소한의 연속성은 고려될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 회원들이 요구하는 것은 수영장을 영구적으로 독점하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신규 회원의 진입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이용해 온 기존 회원 전체를 6개월마다 무작위 경쟁에 다시 참여시키는 방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재검토해 달라는 것입니다.


3. 수영은 지속적인 강습이 필요한 생활체육이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수영은 단순히 시설을 한 번 이용하는 프로그램과 달리 초급·중급·상급·연수·마스터 등 단계적으로 기술을 익혀가는 강습입니다.

따라서 6개월마다 회원 자격 자체가 불확실해지면 강습의 연속성이 끊기고 장기적인 운동 계획을 세우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수영을 꾸준히 배우고 있는 회원에게 6개월마다 다시 추첨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은 단순한 등록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운동을 지속할 수 있을지 자체가 불확실해지는 변화입니다.

공공체육시설의 목적에는 더 많은 시민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신규 회원의 진입 기회와 기존 회원의 운동 지속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4. 그동안 신규 회원을 위한 여러 가지 운영 개선이 있었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영장에서도 신규 회원의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운영 변화를 시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 주 5회 강습을 주 3회·2회로 분반하고, 한정된 시설에서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과천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높은 수요로 인해 신규 회원의 진입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 역시 이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운영방식이 완벽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음에도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면, 그 다음 단계의 해결책이 기존 회원 전체를 6개월마다 다시 추첨하는 방식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이미 수영장 확충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과천시는 시민들의 수영장 이용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추가적인 수영장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에도 신규 수영장 개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높은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시민회관 수영장 이용 상황만을 기준으로 장기적인 회원 운영방식을 전면적으로 변경하기보다는, 신규 시설이 실제로 개장한 이후 수요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규 수영장이 개장하면 시민회관의 대기자 수와 경쟁률, 시간대별 수요, 레벨별 수요 등이 현재와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한 변화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기존 회원 전체를 6개월마다 다시 추첨하는 제도를 먼저 정착시키는 것이 과연 가장 합리적인 순서인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6. 추첨제가 필요한 강좌와 그렇지 않은 강좌를 구분하는 방법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신규 수요가 정원을 크게 초과하는 강좌에서는 추첨을 통해 신규 회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레벨과 모든 시간대의 회원에게 동일하게 6개월 전면 추첨제를 적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 신규 대기자가 매우 많은 기초·초급반
* 특정 시간대에 수요가 집중되는 강좌
*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중·상급 및 연수·마스터반

등을 구분하여 각각 다른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법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즉, 실제 수요가 높은 곳에는 신규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곳에서는 기존 회원의 강습 연속성을 인정하는 등 수요에 따른 차등 운영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 신규 수영장 개장 이후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도를 다시 평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제도를 영구적인 운영방식으로 바로 확정하기보다는, 신규 시설이 개장하는 시점을 하나의 중요한 기준점으로 삼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와 신규 시설 개장 이후의

* 강좌별 경쟁률
* 신규 대기자 수
* 평균 대기기간
* 시간대별 이용률
* 기존 회원의 이동률
* 신규 회원 유입률

등을 비교한다면 실제 상황에 맞는 회원 운영방식을 보다 정확하게 설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상에 기반해 기존 회원 전체의 이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보다, 실제 데이터를 확인한 후 필요한 부분을 조정하는 것이 행정적으로도 더 합리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 제도 변경의 구체적인 근거와 자료를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제도 변경에 대해 다음 사항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을 진행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1. 6개월 전면 추첨제를 도입해야 하는 구체적인 법적·행정적 근거
2. ‘6개월’이라는 기간을 정한 객관적인 기준
3. 현재 레벨별 정원과 신규 대기자 수
4. 신규 회원의 평균 대기기간 및 실제 신규 모집 규모

수영장은 시민들의 일상적인 건강관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생활체육시설인 만큼, 단순히 “더 많은 시민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기존 회원도 다시 추첨한다”는 설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공체육시설이 일부 시민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에 동의합니다.

현재 신규 회원이 장기간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 역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을 6개월마다 동일한 조건에서 무작위 추첨하는 것이 과연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인지는 별도로 검토되어야 합니다.

기존 회원들은 누군가의 자리를 빼앗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동안 공사가 정한 규칙을 지키며 정상적으로 이용해 온 시민들입니다.

따라서 신규 회원의 진입 문제를 기존 회원의 책임처럼 바라보기보다는, 현재까지 시행된 여러 개선책과 앞으로 예정된 수영장 확충까지 함께 고려하여 가장 합리적인 운영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추가 수영장 개장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기존 회원 전체의 이용을 6개월마다 리셋하는 제도를 서둘러 정착시키기보다 신규 시설이 실제로 운영된 이후 변화하는 수요를 확인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부분을 조정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규 회원에게도 기회를 주고, 기존 회원에게도 운동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것.

저는 이것이 공공체육시설이 추구해야 할 형평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6개월 전면 추첨제 도입에 대해 충분한 자료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신중하게 검토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 과천시민회관 수영장 6개월 단위 전면 추첨제 도입에 대한 재검토 요청
담당부서 : 시민회관체육운영처 수영부 | 답변일자 : 2026-10-02

안녕하십니까,

저는 수영부장 이혜선입니다.

공사 체육시설을 아껴주시고 오랜 기간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회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소중한 제언 감사드립니다.

지난 시간 이용기회 확대를 위해 분반등 큰 결정에도 수영장을 이용해주시는 시민분들의 이해와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존 회원의 운동 연속성에 대한 존중과, 신규 시민의 첫 진입 기회 제공 역시 공공기관에는 똑같이 소중한 권리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추첨제 시행은 기존 회원님들의 이용을 무조건 배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6개월이라는 충분한 수련 기간을 보장해 드린 후, 모든 시민과 함께 다시 공정하게 추첨에 참여하여 순환하는 체계를 만들고자 함입니다.

 

체육시설 증설 예정인데, 추첨제를 시행하는 이유는 이용하지 못하는 장기 대기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이기도 하며, 신규 개장 예정인 국민체육센터의 추첨제 운영과 맞추어 과천의 공공체육시설은 어느 시설이라도 공정하게 이용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든 체육 프로그램에 추첨제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추첨제는 경합프로그램에 대한 제도로 신청 인원이 정원 미달일 경우에는 추첨 없이 등록하게 됩니다. *경합프로그램 기준: 신청인원이 모집 정원보다 1명이상 초과시

이는 절대 기존회원에 대한 배척이 아니라, 공정한 이용기회 제공에 대한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며, 기존 회원, 신규 회원 모두 동등하고 공평한 기회 제공을 위한 제도입니다. 신규 시설 개관과 함께 이용 인원의 분산등은 현재의 대기 정체 경합등을 완화 할수 있습니다.

 

수영 프로그램의 운영 시스템은 초급(기초)~상급에서 교정, 연수, 마스터반으로 상위 급수반의 결원 상황에 따라 진급되는 형식입니다. 이용 수요가 상대적으로 초급~상급에 많으나, 교정, 연수, 마스터로의 순차적인 진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정체가 발생되어 기초(신규) 모집이 지연 되는 상황이 발생되기 때문에 전체 급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같은 제도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또한 공사 체육시설 종목별, 프로그램별 이용제도를 달리하는 방식은 다른 한쪽으로 쏠림, 정체 발생, 형평성 논란, 이용자의 혼선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수영 프로그램처럼 전체 급수가 유기적으로 진급 운영 되는 시스템에서 어떤 반만 운영방식을 달리하는 것은 또다시 순환에 어려움이 발생됩니다.

수영장의 데이터는 다음을 참고 바랍니다.

- 수영장의 월 평균 강습회원은 총 3,698명/ 기존회원 재등록 3,476명 이며, 신규 유입은 231 명입니다. *2026.2~9월 기준

 

 

 

 

 

 

 

 

 

 

 

 

 

수영 신규 등록 현황(2026.)

 

2026

2

3

4

5

6

7

8

9

평균(명)

 

수영 재등록

3,494

3,458

3,424

3,450

3,483

3,345

3,548

3,532

3,476 

 

수영 재등록

+신규

3,713

3,711

3,654

3,645

3,644

3,775

3,764

3,675

3,698

 

수영 신규유입인원

219

253

230

195

161

430

216

143

231


- 시민회관에육시설 대기자 현황입니다. 


 

구 분

대기인원

(‘25년 8월 기준)

대기인원

(‘26년 1월 기준)

대기인원

(‘26년 8월 기준)

증감인원

(‘26년 8월 현재)

증감률

계

9,703명

4,055명

3,036명

6,667명

△68.7%

여가체육부

3,924명

1,059명

856명

△3,068명

△78%

수영부

2,441명

775명

1,136명

△1,305명

△53%

빙상부

892명

498명

155명

△737명

△83%

볼링골프부

1,798명

1,183명

448명

△1,350명

△75%

공원운영부

648명

540명

441명

△207명

△31.9%


대기회원은 누적인원으로 매월 신규 배정 승인시 줄고, 다시 대기자가 유입되면 늘어나는 데이터로 최종 검색하는 날 기준입니다. 

2026. 10. 1. 현재 (9월 23일부터 신규 승인 완료) 수영장의 총 대기인원은 1,097명입니다.

수영 강좌 중 아쿠아로빅프로그램의 경우 2024. 4월 대기자도 아직 승인 전인 경우도 있으며, 수영 강좌의 경우 기초반은 모집시 익월 일괄삭제, 대기정원 1배수 이상 시 대기 제한등의 조치로 사실상 대기를 제한하고 있습니다.(타종목 동일)

공사는 종목별 습득기간을 최대한 반영하고 잦은 행정적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한 번 당첨 시 최소한의 진도 성취가 가능한 '6개월'을 1학기 개념의 주기로 설정하였으며, 당첨과 낙첨의 순환시기를 고려하였습니다. 

과천  시민 모두가 동등하고 공평하게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불가피한 혁신 과정 입니다. 오랫동안 시설을 아껴주신 시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수영부장 (500-1330)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