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쓴소리)위원회, 주민참여예산 심사

‘공단은 위원님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크고 작은 일 속에서도 안녕합니다.’

라고 시작하는 문자가 스마트폰을 울린다.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공단 시민참여(쓴소리)위원회(이하 시참위)는 회의 개최를 안내하고 하루만에 ‘회의참석 신청마감’ 문자를 위원들에게 보냈다. 회의진행에 필요한 구성인원을 빠르게 결정하고 결정내용을 즉시 공지하는 시스템이다.

공단 시참위는 지난 8. 29.(목요일) 정례회를 갖고 2020년 예산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건을 심사하였다. 지난 7월 한달여 동안 ‘주민참여예산제’ 집중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을 가지고 채택여부와 우선순위를 정한 후 예산에 반영하게 된다.

시참위 박은옥 위원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잘 모르고 무관심했다며 “일반적으로 이런 제안을 할 수 있는 창구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과천에서 오래 살고 시설 이용도 많이 하지만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알게 되었다. 덧붙여 이런 제도가 다양하게 열려있어야 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

김성수 이사장은 “위원들이 시설관리공단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작은 아이디어라도 떠오르면 즉시 이사장에게 문자메시지를 주시라며 향후에도 주민참여예산공모에 관심과 적극 참여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