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 이상 과천빙상장 피겨 강습반 이용중이며, 현재는 피겨 성인★마스터★ 토12 수강중입니다.

해당강좌 설명에 초중상급 레벨에 맞춰 강습이 가능하다고 되어있기는 하지만 토12시 강습반은 '마스터반'입니다. 화수금 10시에 개설된 동일한 성인마스터반이 초급 이상의 레벨 제한을 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처음 배우는 분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수강생 간 부딪힘 사고로 인한 부상이 있었습니다.
5종 점프와 대부분의 스핀을 배운 수강생들과 걸음마를 배우는 수강생이 같이 사용하다보니 속도 문제, 공간 배분 등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가 많습니다.
선생님도 양쪽을 오가며 수업을 진행하셔야 하니 모든 수강생의 안전에 유의할 수 없고, 레벨별 시간 배분 문제로 어느 한쪽은 소외감을 느끼게 되며, 강좌 만족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동일한 문제로 수년 전 일요일 10시 성인반은 반은 1개이나 정원을 2배로 늘리고 선생님 추가 배정하여 레벨에 맞춰 수강생을 나눠 강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그룹도 아니고 정원이 15명인 단체반입니다. 
초중상급 레벨에 맞춰 수업 진행이 가능한 인원이 아닙니다. 
수영 종목에서 호흡과 발차기를 처음 배우는 수강생과 접영, 오리발 사용하는 수강생을 동일한 반, 동일한 레인에 배정할 수 있나요? 

현재 성인/청소년을 위한 피겨 강습반은 5개에 불과합니다.
과거 피겨 강습 수요가 적을 시절 운영하던 강좌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피겨가 과거에 비해 종목 인기도가 높아지고 성인, 청소년 층 강습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 수년째 많게는 수백명의 대기자가 적체되어 있는 점, 빙상 타 종목과 비교하여도 어린이반에 비해 성인/청소년 반 개설비율이 매우 낮은 점 등을 감안하여 강좌 증설, 정원 조정, 분반 등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