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기다리고 있던 중, 지면 설문조사  요청을 받아, 지하1층 벤치에서 성실히 모든 문항에 답변해 드렸습니다.

알바생이셔서 실제 응답여부 확인/체크을 위해(설문요원들이 혹여 임의 작성한것이 아닌지) 전화할 수도 있다고 제 이름과 핸드폰 번호도 적어달라고 하셨습니다. 설문지에는 이미 연령대, 직업, 성별 등의 문항도 있었고 귀사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으로서 통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되도록 성실히 답했습니다.

모두 적어드리긴 했지만 도시공사에서 이렇게 설문을 진행하면 응답자가 불편함을 꽤 느낄것 같습니다. 설문조사 끝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드렸으니까요. 앞으로는 설문에 응답하지 않는게 좋을 것이고, 제 자녀에게도  개인정보제공 동의도 없는 이와같른 설문른 응답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1. 설문을 의뢰한 외부기관은 제공된 개인정보를 얼마동안 보유하는지, 2. 어떻게 폐기하는지, 3.도시공사에서는 응답자의 개인정보가 이와같이 요청되고 있는지를 인지하고 있으며 설문업체와 서면 동의된 방식인지 답변을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