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뜰하게 도움을 받고 있어 감사를 언제고 한 번은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딱히 표현할 길이 없어 이 곳에 글로 남깁니다. 

개인 사정상 아이만 들여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입장권 만료 소리가 나서 아이가 충분히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연주선생님께서 아이가 놀라지 않게 잘 대처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평소에도 소소한 돌발 상황에도 먼저 도와주시려고 하고, 항상 미소로 대해주셔서 엄마가 가지 못해더라도 믿고 보낼 수 있답니다. 

빙상장에 계신 다른 선생님 대부분 좋으시지만, 연주선생님으로 인해 빙상장 들어가는 입구부터 기분 좋게 '입장하였습니다!'를 듣고 신나게 스케이트 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 말고도 많은 이용객 분들이 가지는 빙상장에 대한 호감 중 최소 절반은 연주선생님이 담당하시는 게 아닐까 하고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앞으로도 연주선생님 오래 오래 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