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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접수 유아체능단 너무 감사합니다.^^
작성자 : 홍** | 등록일시 : 2020-02-20 23:22:23
첫 아이의 첫 기관으로 "유아체능단"을 선택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었다고 자부합니다.

6세에 체능단을 처음 등원하곤 한 며칠은 아이가 가기 싫어하기도 했었습니다.
아침 9시에 시간맞춰 등원하는 일이 처음이다 보니 일어나는 것도 준비하는 것도 버겨워했거든요~
그런 아이의 노력을 아시는지.. 하원할 때마다 매번 담임 선생님이 전활 주셔서 "오늘도 아이가 체능단에서 잘 지냈답니다. 꼭 칭찬해주세요" 라고 그 날 있었던 일들이나 아이의 칭찬, 격려하고 싶은 일들을 꼼꼼히 잘 얘기해 주셨던 답니다. 윤지혜 선생님의 꼼꼼함이 우리 아이가 졸업까지 체능단을 즐겁게 다닐 수 있었던 힘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7세가 되어 감기를 된통 앓고 나더니, 한 한달을 축농증땜에 고생했었습니다. 그 때 체능단이 힘들다며 심지어 그만두겠다고 했었던 일도 있었습니다. 선생님께 상의 드리자 치료가 우선이니 쉬면서 체력이 회복되면 다시 다닐지 아이와 잘 상의해보자 하셨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쯤 쉰 어느 날 윤지혜선생님께 동영상이 왔습니다. 같은 상어반 친구들이 우리 아이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였어요ㅠ 아 이렇게 글을 쓰니 그때 생각이 나서 울컥하네요ㅠ 우리 아이를 기다린다며 친구들이 체능단에 얼른 오라고 이름을 불러 주었거든요. 선생님이 보내주신 영상에 우리 아이도 맘이 동하였는지.. 며칠있다 다시 등원하게 되었고 내일 졸업까지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어느 날은 병원에 들렸다 늦게 등원하는데.. 수영마치고 교실에 돌아가던 친구들이 안아주고 뽀뽀해주며 잘왔다고 반겨주던 모습도 기억납니다. 웃음이 넘치던 아이들의 얼굴은 아마도 우리 체능단 선생님들의 따뜻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우리 아이는 조심스럽고 신중한 아이였고 낯도 많이 가렸었답니다. 아이의 성향을 아는지라 기관도 늦게 보내게 되었는데.. 체육활동이 많은 체능단이라 규율에 엄격하고 어쩌면 아이가 졸업까지는 힘들 수도 있지 않을까 내심 걱정도 많았답니다.
하지만 제 작은 노파심이었답니다. 벌써 4번의 참관수업과 2번의 걷기대회, 2번의 체육대회 등 여러 행사와 일상들을 보면 우리 체능단이 일관성있는 규칙을 세우고 있기에 아이가 규칙준수적이 되었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선생님들이 있기에 아이가 체능단에 적응도 잘하고 졸업까지 잘 하게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수영을 맨몸으로 해내며, 넘어질 틈 없이 자세를 잡고 스케이트를 타고, 북과 장구를 연주하며 춤까지 추고, 구령에 맞춰 잡는 태권도자세에 팝송을 능숙히 부르며 영어를 하는 아이가 골프까지 치다니... 너무 뿌듯합니다. 체능단이 아니었으면 가능했을까요? 

이렇게 아이를 잘 지도해주셔서~ 사랑으로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의 장점을 잘 아시기에 더 키워주시려 했던 윤지혜 담임선생님.
아이의 졸업을 내심 아쉬워하시며, 학교생활을 격려해주시는 유현주 부담임선생님.
우리 아이의 학습 성향까지 관찰해주시며 조언해주시던 우세림 영어선생님.
한국의 전통악기를 어디서 만지기도 어려울텐데.. 이젠 능숙하게 연주할 수 있게 지도해주신 김정아 전래놀이선생님.
아이의 신비아파트 노래를 더 틀어달라했던 부탁도 잊지 않고 들어주신 튼튼놀이 선생님.
자세를 일일이 봐주시면 정확하게 칠 수 있게 지도해주신 골프 선생님.
규율과 규칙을 알려주시면서도 격려를 잊지 않으시던 태권도 선생님.
추운 빙상장에서 장난끼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탈수 있게 지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을 스케이트 선생님.

아침, 오후마다 안전하게 우리아이 태워주신 2호차 선생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체능단의 역사가 긴만큼 더욱더 발전하길 바랍니다.
체능단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