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빙상장까지 자주 이용하고 있는 동호인입니다.
그중에서도 과천을 가장 선호하는 편인데 이는 항상 최고의 얼음을 위해 힘써주시는 김민규 정빙기사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가면 사람이 없을시간에 나오셔서 매번 얼음의 온도 확인을 하시고 빙질관리를 위해 직접 빙판에 나오셔서 확인하고 계신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타 빙상장에서는 이런 모습은 볼수 없었습니다.
또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으로 어떤 빙상장들은 타다보면 얼음도 울퉁불퉁 수평도 안맞아 한발로 타기에도 무서운 상황이 생기기도 하고 여름에는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과 겨울은 과하게 딱딱한 빙질로 계절을 직감할 수 있지만
과천빙상장은 1년 365일 일정한 얼음 컨디션이 유지되는 유일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매번 과천에 와서 연습을 하면 제가 더 잘타는 듯한 착각도 들게 합니다.
최고의 빙질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항상 밝은 미소로 맞아주시고 안전을 위해 힘쓰시는 안전요원분들도 매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