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그 힘든 철인3종 을 한다고? 과천에 그런 운동 프로그램이 있다고?"
지인들이 저희 아이들은 어떤 운동을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하면 어김없이 그리고 여전히 이런 반문을 합니다. 과천 도시공사 내 어린이 철인반의 운영 방법과 그것을 이끄는 김범석 선생님과 조성인 선생님의 지도 철학 그리고 그 분들의 철인반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깊은 관심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니 저는 이제 그러한 지인들의 반응이 반갑습니다. 

"20년".
 올해는 과천 어린이 철인반 창립 20주년 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한 가지 일을 20년 이상 해보지 못한 새내기 인생살이 꾼인지라 김범석 선생님께서 20년 동안 과천 어린이 철인반을 이끌어 오시며 겪은 수많은 일들의 감회를 감히 공감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의 열정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면 "어린이 철인반 창립 20주년" 을 가능케하기 힘들었을거란 확신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여 어린이 철인반 곳곳에서 김범석 선생님을 도와주시는 조성인 선생님께서 함께 하시니 과천 어린이 철인반의 또 다른 20년 후도 매우 기대가 큽니다. 

 철인반 아이들에게 운동의 소중함과 그것이 만들어 준 건강한 생활을 선물해주신 김범석 선생님과 조성인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힘든 상황임에도 어린이 철인반 아이들이 수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는 과천도시공사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과천 어린이 철인반 20주년 함께 축하해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