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후반 남성시민입니다.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인터넷 사전예약제 운영으로 
오전 10시 대에 자유수영을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4월부터 다시 코로나 이전으로 복원되는지
수영장 프로그램이 남성이 가능한 시간은 새벽, 저녁 직장반과 
아침, 점심 시간대인 자유 수영 시간 2회로 제한되고 
대부분 시간은 어머니 전용 강습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남성 신청자 수가 상대적으로 저조하여
남성 전용 샤워 시설을 신청자가 많은 여성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 식으로 운영이 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는 것에는 공감을 하는 바이나
구태여 남성 역차별을 운운하지 않더라도
시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이 남성에게 프로그램 참여 기회조차 제공을 하지않으며
남성 시민 건강활동을 제한하며 파행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은
필히 개선이 되어야 할 사안입니다. 

근본적으로 샤워 시설 문제라면 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한다거나
남성 전용 시설을 별도로 소규모로라도 마련한다던지
우선은 자유 수영시간을 오전, 오후 각 1회 정도 추가 도입을 하는 방식으로
남성 시민들의 참여제한이 완화될 수 있도록 조치해주시기 바랍니다.

남성 시민들의 건강 활동 프로그램이나 여가 활동  참여가 부진한 실정이지만
이를 점차 개선하고 개방을 확대하여 남성 시민들 참여가 확대되어갈 수 있도록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동 문제점이 개선되어 시민 건강 프로그램에 
남성 시민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근본적이고도 적극적인 개선안을 강구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