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 수영장을 이용 중인 이웃 할머님께서 어려움을 토로 하셔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요즘 실버수중체조를 하시는데 추석을 맞이하여 회원 분들이 돈을 걷어서 강사님께 드린다고
회비를 걷는다고 하십니다.
어르신들이 사정이 넉넉치 못하신데 올해도 자녀 출산비 명목,,
명절에도 또 걷어드린다고 돈을 내라고 하니 상당히 힘들어 하십니다.
남들 다 하니 안 할수도 없고 또 자꾸 내자니 형편이 안되구요.

물론 회비 좀 내서 다 같이 점심 먹고 친목을 다지는 정도는 괜찮지만
명절이나 가정 행사 때마다 드리는 것은 안된다고 봅니다.

물론 돈을 걷으시는 주동하시는 분이 가장 잘못이지만
돈을 받으시는 강사님도 받지 않으셔야겠지요.
받으시니 자꾸 주시지 않겠습니까?

강사 보수가 넉넉치는 않으실 줄로 알고 강사분께 피해가 가길 원치는 않습니다만
잘 홍보해주시고 말씀해주셔서 형편 어려우신 할머니들께서 원치 않는 피해를 받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