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천에서 살다가 평촌으로 이사한 뒤 과천 살 당시 다니셨던 시민회관수영장에서 20년 넘게 수영강습을 들으시며 살아오신 어머님을 둔  사람입니다. 
 저는 현재 지방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어머님이 한결같이 과천으로 수영을 다니시며 끝나고 나서 오랜 수영장 회원 여러분들과 식사하시고 친분을 쌓으며 지내오신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수영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저렴한 가격으로 익숙한 공간에서 수영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젊은 사람들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울만큼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민회관 수영장과 그곳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건강을 유지하며 유일한 낙으로 평생 지내오셨는데 최근 청천뱍력같은 소식을 들었다며 도움을 청하셨습니다. 당장 다음달부터 수영 강  신청을 과천 거주자들만 할수 있다고 들으셨다며, 갈 수 있는 곳이 없다고 걱정하십니다. 
 물론 과천 시민들의 편의를 우선시하는 것이 옳으나, 넓고 좋은 시설의 큭성을 활용해서 정원을 늘인다든지 반을 증설하는 증 운영상의 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디 어르신들의 상황을 참고하셔서 좋은 복안을 내주시고, 계속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