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기가 12개월일 때부터 현재 까지(이젠 졸업이에요^^) 
2년 간 아기 사랑 수영 교실에 수업을 들은 홍수호 엄마에요. 
아기들은 수업 시간에 울기도 많이 하고 위험을 잘 모르기 때문에 다다다 뛰어다녀서 엄마도, 선생님도 맘처럼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아가들이 운동이 뭔지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물놀이 수준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아이의 성장을 도와주시는 김민정 선생님 정말 감사드려요! 
그 지치지 않는 열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아기 사랑 수영 교실의 수중 촬영 이벤트!!
저는 전문 포토 그래퍼님께서 수당을 받고 찍어 주시는 줄 알았어요. 굉장히 프로페셔널하셨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이야기 듣고 보니 새벽반 안전요원 이지희 쌤이시고 원래 프리다이빙 강사님인데 수중 촬영 이벤트는 재능기부로 참여해 주신거라고 하네요. 아기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겠다는 아름다운 마음이 만나서 이렇게 훌륭한 작품들이 나온 것 같아요. 저도 오전에 수영 수업을 듣고 있는 수영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좋은 사진 찍어주신 이지희 선생님 정말 감사해요! 아이와 함께한 2년의 시간이 정말 뿌듯합니다.
많은 분들께 이지희 쌤의 선행이 널리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씁니다. 정말 고생많으셨고, 저는 이제 마지막이지만 평생 잊지 못 할 거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