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천시민회관 관외 기존회원 퇴출건에 대하여 문의드립니다. 

저는 과천 시민회관을 5년째 애용중인 회원입니다. 

관내 신청자 우선으로 수강 시청이 된다는 점 인지하고 신청, 대기하여 오랜 기간 기다려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긴 기다림으로 얻은 소중한 수강권이라 한달도 빼놓지 않고 성실히 재등록하여 지금까지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관외 회원 퇴출건에 대해 선생님께서 처음으로 말씀하신날, 수업에 출석한 학생은 아이러니하게도 모두 관외 회원들이었습니다. 관내 회원은 한 분도 없었습니다. 
출석부를 보면 아시겠지만 관내 회원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출석률이 저조한 것입니다. 수업이 이렇게 안정적으로 잘 돌아가는 것은 저의 한명 한명의 열정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수강하고 있는 관외 회원 퇴출은 중간, 적응 기간 없이 너무 급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대기를 거치고 수강료를 지불하고 성실히 과천시민회관을 애용하고 사랑한 회원들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인 것 같습니다. 저희와 시간을 보낸 선생님들 또한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말마다 과천에 와 시간을 보내고, 근처에서 밥과 커피를 사먹고, 과천에 대한 좋은 기억과 추억이 쌓인 것은 모두 과천시민회관 덕분입니다. 
너무 단편적으로만 관외 회원을 배척하지 마시고 관내와 관외의 차이가 있더라도 포용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시길 부탁의 말씀드립니다.